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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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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빅데이터’로 정류장 주변 미세먼지 잡는다

성남·남양주 버스정류소 150곳에 설치
‘전국 표준’ 대응 플랫폼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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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선영 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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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버스정류장 주변에 IoT 기반 간이측정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해 도로청소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행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9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과제로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경기도와 성남시, 남양주시는 1억5000만 원씩 사업비를 분담해 총 16억5000만 원을 투입, 도는 올해 12월까지 성남시와 남양주시 버스정류소 150곳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21일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 및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IoT기반의 미세먼지 모니터링체계,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도로청소 업무관리시스템, 미세먼지 데이터 활용 방안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 사업으로 지역별 미세먼지에 대한 촘촘한 관측이 가능해 지역 단위의 대기질 관측이 어려운 국가 대기측정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ICT기반 지방자치단체형 미세먼지 대응 플랫폼'을 구축, 경기도형 플랫폼이 '전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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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영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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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ssami@naver.com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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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1.3조 분할' 확정 시 하루 이자 1.9억...이혼 소송 판결문 유포자 고발키로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2심 판결대로 마무리될 경우 최 회장은 위자료 등을 하루라도 늦게 낼수록 지연이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며 거액의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조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선고된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그대로 확정되면 그날부터 최 회장은 돈을 다 낼 때까지 하루에 1억9000만원이 넘는 이자 부담을 떠안는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1조3808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하며 각 돈에 적용될 지연이자를 명시했다. 위자료 중 17억원에 대해선 올해 1월 11일부터 5월 30까지 연 5%, 그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지연손해금을 내라고 했다. 나머지 위자료 3억원 중 1억원과 2억원에 대해서도 각각 다른 지연이자가 적용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이날까지 발생한 위자료 지연손해금만 벌써 1억여원이다. 이후로도 위자료를 내지 않으면 다 내는 날까지 연 2억4000만원의 지연손해금이 발생한다. 하루에 약 66만원의 채무가 생기는 것이다. 재판부는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분할금에 대해서도 판결 확정일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의 지연이자를 붙였다. 연 690억4085만원, 하루에 1억8900만여원의 지연손해금을 떠안는 셈이다. 다만 최 회장 측이 즉각 상고를 예고한 만큼 지연이자가 바로 붙지는 않는다. 천문학적인 돈을 둘러싸고 분쟁하는 이 소송에선 소송 자체에 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최 회장 측 2심 인지액만 해도 47억3000만여원이다. 여기에 변호사 비용과 송달료 등을 합한 총 소송비용의 70%를 최 회장이 부담하라고 재판부는 명령했다. 소송비용이 확정되면 연 5%의 지연이자가 별도로 붙는다. 물론 상고심으로 이어지면 소송비용은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재산분할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지연손해금과 감정 비용, 인지액 등 소송비용도 역대 최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 측은 노 관장과의 이혼 소송 판결문을 온라인에 퍼뜨린 최초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조만간 이혼 소송 판결문을 처음 온라인에 퍼뜨린 신원미상의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판결문 파일이 통째로 돌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자녀를 포함한 가족 간의 사적 대화 등이 담긴 판결문을 무단으로 퍼뜨린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최초 유포자 외에 다수에게 고의로 판결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 측은 항소심 판결에 앞서 재판부에 "선고 이후 법원 전산망을 통한 판결문 열람을 원천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노 관장 측은 "법원 내부 열람을 막을 이유가 없다"라는 의견을 냈으며, 재판부는 선고 직후 판결문을 법원 전산망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자 논란'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 결국 준공승인 불허

점자 블록 위치 등 미흡…임시 사용승인 결정 수분양자, 입주 가능하나 재산권 행사는 못 해 임시 사용 기간 6월 30일까지…"빠른 조치할 것"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다수의 하자로 입주민들과 갈등이 격화되던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결국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관할 지자체인 달서구청은 이 단지에 임시 사용승인을 결정했다. 1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두산건설이 대구 달서구에 시공한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에 준공 승인을 불허하고 임시 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준공 승인은 중대한 하자가 없어야 하며 소방, 시설 등을 담당하는 각 유관 부서에서 미흡한 부분이 없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 한 후 결정된다. 이 단지는 유관 부서 중 한 곳인 장애인복지과에서 본 사용승인(준공 승인)은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유는 장애인 점자 블록 위치와 방화문 사이 간격 등의 미흡이다. 이에 주무 부서인 건축과는 시공사인 두산건설과 협의해 두산건설이 제안한 '임시 사용승인'으로 가닥을 잡고 저녁 8시경 최종적으로 준공 승인이 아닌 임시 사용승인으로 허가했다. 임시 사용승인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승인에 따라 수분양자들은 아파트 입주가 가능하다. 다만 준공 승인을 받기 전으로 건축물대장이나 등기는 만들어지지 않아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는 불가능하다. 달서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 시설 조치가 완료되면 달서구청 내 장애인복지과와 협의해 준공 승인 여부를 다시 한번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달 30일 전에 조치가 완료된다면 준공 승인 처리는 바로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단지는 사전점검에서 약 2만7000건의 하자가 발생해 입주 예정자들이 안전상의 문제로 준공 승인 연기를 촉구한 바 있다. 사전점검이 진행된 4월부터 5월 말까지 달서구청에 접수된 하자 관련 민원은 약 3000건에 달한다. 입주 예정자들이 지적한 주요 하자는 △지하 주차장 균열·누수 △내부 벽체 기울음 △계단부 시공 미흡 △바닥 균열 등이었다. 심지어 일부 계단은 계단 바닥과 천장 사이 높이(천장고)가 법적 기준인 2.1m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열흘 앞두고 보수 공사에 돌입하기도 했다. 입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달 23일 하자 특별점검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중대 하자는 없었으며 경미한 하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준공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전·월세 등의 임대차 계약에 제약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임시 사용승인은 건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의 승인이지 아직 공사가 마무리된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수분양자들이 본인의 목적물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행정관청에서 공사가 마무리 됐다는 '준공 승인' 등의 승인을 받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 거래를 할 수는 있으나 등기 등의 서류가 안 나오는 상황이니 사실상 준공승인 전까지는 손발이 묶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두산건설 관계자는 "달서구청에서 제시한 보완 사항에 대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5층~최고 44층, 3개 동, 372가구 규모다. 이 중 오피스텔 동은 총 31층, 56실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84A타입·84B타입) 단일평형으로 마련됐다.

"상반기 취업 막차 타자"…신입 채용 마감 앞둔 기업은?

S-OIL·두산에너빌리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중 대한전선·이랜드건설 신입사원 채용…9일, 2일 각각 마감 [아시아타임즈=김정일 기자] 2024년 상반기가 한 달 만을 남겨둔 가운데 올해 취업을 계획했던 신입 구직들이라면 이달 초 마감되는 공고들을 눈 여겨 봐야 한다. 1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이달 S-OIL, 두산에너빌리티, 대한전선, 이랜드건설 등 주요 기업들이 신입 채용 원서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다. 먼저 S-OIL은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경영전략,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재무, 수급(서울 근무)과 공정, 설비기술, 경영지원(울산 근무)이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와 2025년 2월 이내 졸업예정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인턴십 풀타임 근무와 2025년 1월 정규직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일 23시 59분까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 중이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서비스/복합 발전 엔지니어링, 원자력 기자재 설계, 원자력 계측제어 설계, 발전 기자재 설계 등 여러 분야에서 인턴을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에 따라 분당과 창원, 동탄으로 근무 장소가 나뉜다. 4년제 대학교(이상) 졸업자 및 8월 또는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십 근무는 8월 4주간 이뤄지며 11월 중 입사가 가능해야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 18시까지다. 대한전선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 분야는 영업, R&D, 시공, 엔지니어링, 생산, 관리다. 근무지는 모집 분야에 따라 서울, 당진, 국내 및 해외 현장으로 나뉜다. 국내/해외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학사학위 취득 예정이면서 TOEIC Speaking 110점 이상 또는 OPIc IM1 이상 성적을 보유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9일 2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랜드건설은 건축시공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4년제 이상 건축 유관학과를 졸업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 수습 기간을 거친다. 서류 모집 마감일은 오는 2일 23시 59분까지다. 주요 기업들의 자세한 채용 공고는 인크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